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레스타 드 리용쿠르 (문단 편집) === 뱀파이어 레스타 === 레스타는 [[프랑스]]의 지방귀족([[후작]]) 집안에서 태어났다. 그러나 시기가 [[프랑스 대혁명]] 거의 직전이었던 터라 집안은 이미 몰락해 있었다.[* 정확히 말하면 영주 가문의 자식으로 태어난 것이다. [[봉건시대]]에는 자기 영지 내에서 [[왕]]이나 다름없는 자치적 통치권을 누렸지만, 지방 영주들의 권력이 제한되면서 권력의 중심이 왕을 중심으로 한 궁정귀족에게 넘어간 절대왕정 시대에 적응하지 못하여 몰락한 것. 사실, 이 문제는 레스타의 초기 이력을 둘러싼 분위기에서 아주 중요한 구성요소 중 하나인데, 혈통상으로는 막대한 [[부]]와 [[권력]]을 누리던 중앙의 [[법복]] [[귀족]]보다도 훨씬 고귀하지만 (사실 [[프랑스]]의 [[지방(지리)|지방]] [[영주]]면 [[가문]]의 [[역사]]가 잘 하면 [[샤를마뉴]] 시대, 못해도 [[십자군 전쟁]]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명문가다.) 실제 생활은 부유한 [[평민]]만도 못한 일종의 불균형 속에서 성장한 것이다.] 레스타의 부모는 여덟 아들을 낳았으나 셋만 겨우 살아남았고 레스타는 그중 막내 아들이다. [[아버지]]와 위의 두 [[형]]과는 사이가 안 좋았으며 [[어머니]] [[가브리엘 드 리용쿠르|가브리엘]]만이 그가 애착을 느낀 유일한 [[가족]]이었다.[* 이는 성격과 기질 때문이다. 아버지와 형들은 자기네 집안이 이미 몰락했는데도 자기들이 유서 깊은 귀족 출신이라는 데에만 매달릴 뿐, 지적인 능력도 없고 넒은 세상으로 나아가 운명을 개척하고자 하는 포부도 전혀 없다. 그래서 어린 레스타가 학구열을 불태우거나 집을 떠나고 싶어하는 마음을 전혀 이해 못했다. 그에 비해 어머니 가브리엘은 레스타와 같은 꿈과 성향을 가졌으나, 여자이기 때문에 그 시대상 자기 뜻대로 살 수 없었다. 어린 나이에 결혼하여 많은 아이를 낳고 병들고 괴팍한 남편 시중을 들며 마지못해 살아가다가, 막내 아들 레스타에게서 자신의 모습을 보고 아들만큼은 뜻대로 살게 해주려 애썼다.] 어머니가 패물을 팔아 마련해 준 [[돈]]으로 [[수도원]]에서 교육을 받았으나 [[신부(종교)|신부]]가 되겠다고 하자 아버지와 형들이 막무가내로 끌고 집으로 돌아왔다. 성직에 봉사하는 이상 [[후작]] 가문에 걸맞는 위치([[주교]]나 [[추기경]])까지 올라가야만 체면이 서는데, 그러도록 뒷받침할 [[재력]]이 안 된다는 것이 그 이유. 그 다음엔 [[이탈리아]]식 가면즉흥극의 [[배우]]가 되려고 [[유랑극단]]을 따라 가출했다. 역시 아버지와 형들이 쫓아와 잡아들였다. 이후 집안에서 유일하게 [[사냥]]을 하며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위치가 된다. 그로 인해 영지민 사이에서는 위의 두 형과 아버지보다 더 존경을 받게 된다. 그의 [[운명]]이 바뀐 사건은 [[늑대]] [[레이드]]였다. 어느 추운 겨울날, 2마리 [[사냥개]]와 1마리 암말을 데리고 사냥을 나간 레스타는 2자루 [[화승총]]과 1자루 [[라이플]]에 쇠도리깨, [[철퇴(무기)|철퇴]]라는 중무장을 하고 8마리의 늑대를 [[학살]]한다. 이 사건으로 [[상인]]과 영지민의 확고한 [[존경]]을 받게 된다.[* 이 사냥 문제 역시 레스타의 [[신분]]과 관련있는 문제인데, 영주의 숲에서 사냥하는 것은 영주 가족만의 특권이었다. 평민은 [[고기]]를 먹고 싶으면 [[정육점]]에서 사 먹을 지언정 영주의 숲에서 사냥할 수는 없었던 것(레스타 자신은 역으로, 평민은 영주의 숲에서 사냥할 권리가 없지만 고기를 먹고 싶으면 언제나 정육점에서 사먹는다고 느낀다.) 애초에 위의 늑대 사냥 자체가 숲에 출몰하는 늑대때문에 위험과 불편을 겪은 영지민과 상인이 어떻게 해결을 해 주든지, (아마 못할테니까) 사냥꾼을 불러다 잡는 걸 허락해 달라고 탄원한 것을 그냥 자기가 나가서 싹 잡아버린 것이다. --뱀파이어 되기 전부터 [[괴수]]였다(...).-- 이후 영지민과 상인의 존경을 받게 되었다는 것 역시, 자세히 보면 지금은 형편없이 몰락했을 지언정 지극히 고귀한 귀족 혈통을 가진 [[청년]]이, [[기사]] 귀족의 [[전성기]]를 연상시키는 영웅적 [[무용담]]을 보여준 것에 대한 감성적 경탄에 가깝다. 여기서도 흥미로운 부분은, 레스타 자신은 가난 때문에 평민에게도 우습게 보이고 있다는 [[콤플렉스]]에 시달리지만, 정작 평민은 [[무슈]]라는 호칭으로 불릴 수 있는 고귀한 신분인 레스타가 자기 자식(아래 나오는 니콜라)에게 놀러 오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라고 느낄 정도로 귀족에 대한 일종의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는 것. 말하자면, 귀족의 실체는 무너져가고 있지만 사람들의 관념 속에서는 아직도 귀족 신분이 엄청난 가치를 가지고 있던 불균형한 시대에 성장한 인물이다.] 또한 이를 계기로 파리에서 [[유학]]하다 낙향한 상인의 아들, 니콜라와 [[소울메이트]]가 되었고, 결국 어머니의 조력 하에 둘이 함께 [[파리(프랑스)|파리]]로 가출한다. 니콜라는 [[바이올리니스트]]로, 레스타는 배우 후보생으로 꿈을 이뤄나가려 노력하는 [[헝그리]] [[드라마]]를 찍던 중 다행히 둘 다 [[극장]]에 취직한다. 레스타는 연기력과 [[미모]]를 인정받아 정식 배우로 무대에 서고 니콜라의 [[바이올린]] [[연주]]도 호평을 받는다. 특히 레스타의 '렐리오' 연기는 크게 인기를 누린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레스타는 관객석에서 이상한 얼굴 하나를 발견한다. 레스타는 이상하게도 그 얼굴이 자신의 늑대 사냥 사건을 알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그러던 중 어느 겨울 밤, 레스타는 자기 하숙방에서 뱀파이어 마그누스에게 --어딘가의 외눈박이가 아니다!-- '''보쌈'''당한다. 관객석에 나타났던 그 이상한 얼굴이 바로 500년 묵은 뱀파이어 마그누스였던 것. 마그누스는 뱀파이어의 능력으로 레스타의 [[기억]]을 읽어, [[금발]][[벽안]]의 미남인데다 늑대 8마리를 학살하는 대담함을 갖춘 그를 자신의 후계자로 점찍은 것이었다. 마그누스는 레스타를 자신의 첫 아이[* 나이든 [[흡혈귀]]의 첫 아이는 굉장히 강력하다.]로 만든 뒤 스스로 [[불]]에 뛰어들어 생을 마감한다. 어쩌다 강력한 뱀파이어가 된 레스타는 마그누스가 남긴 막대한 [[보물]]을 가지고 자신의 가족과 친구를 후원하며, 남에게 안 들키게 살려고 했는데(...) 문제는 마그누스가 당시 [[아르망]]이 주관하던 파리 일대의 뱀파이어 집회의 이단자였던 것. 거기다 레스타는 거침없이 대로변을 돌아다니며 내키는 대로 [[범죄자]]를 사냥하고 다녔는데, 이 뱀파이어 [[집회]]는 뱀파이어를 저주받은 존재라고 생각하여 뱀파이어는 스스로 지하묘지에 숨어 살아야 한다고 여기고 있었다. 레스타는 자기도 모른 채 집회의 규칙을 어기며 살았던 것이다. 게다가 레스타의 어머니 가브리엘이 [[폐병]]에 걸려 죽어가면서 마지막으로 레스타를 만나러 파리로 오는데[* 가브리엘은 편지와 변호사를 통해 자기가 죽어가고 있음을 알리며 죽기 전에 보고 싶으니 고향으로 오라는 뜻을 전했다. 레스타 역시 어머니를 만나고 싶어했지만 뱀파이어가 되어 변한 모습으로 어머니 앞에 나설 수 없기 때문에, 애만 태우며 파리에 머물고 있었다.], 레스타는 자기의 변화를 눈치챈 그녀를 자신의 '아이'로 만들면서[* 이 때 50살 가까이 되었던 가브리엘은 회춘한다!] 또 규칙을 어기게 된다. 결국 파리 일대의 뱀파이어와 레스타는 충돌하게 되는데, 이 사건이 미신적인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있는 뱀파이어 집회에 [[계몽]]의 불을 지핀 셈이 되어 뱀파이어 집회는 해산된다. 또한 이 과정에서 집회에 인질로 붙잡혔던 니콜라를 뱀파이어로 만들게 된다. 당시 뱀파이어 집회의 지도자였던 아르망은 뱀파이어 집회가 해산되자 레스타와 가브리엘의 일행이 되고 싶어 했지만, 가브리엘이 '우리는 동족 사이에서 살 수가 없다'며 거부한다. 그리고 가브리엘의 거부뿐만 아니라, 레스타에 의해 뱀파이어가 된 니콜라는 레스타에 대한 [[사랑]](...)은 잃고 뱀파이어의 힘에 지나치게 도취된 인물로 변하고 말았다. 뱀파이어가 되며 인간의 몸으로는 경험할 수 없었던 [[감각]]과 [[쾌락]]을 알게 되는데 이것에 너무 도취되어 '망가지는' 사람들이 있다는 언급이 나오는데 니콜라가 그런 케이스였던 듯하다. 니콜라의 변한 모습에 충격을 받아 그를 가까이 하고 싶지 않았던 것도 큰 이유라고 볼 수 있을 듯. 대신 레스타와 가브리엘은 아르망에게 레스타 소유의 극장을 맡기고, 집회 대신 '뱀파이어 극장'을 만들어 이끌어 보는 게 어떠냐고 제안한다. 아르망은 이를 받아들이고 레스타의 극장은 뱀파이어 극장으로 재탄생한다.[* 다시 말해 레스타가 바로 뱀파이어 극장의 창립자인 것이다.] 이후 아르망에게 전해들은 신비스런 존재들- '마리우스'와 '지켜야 할 분들'을 찾아 가브리엘과 함께 세계 곳곳을 전전한다. 그러나 뱀파이어로 만들었던 친구 니콜라가 자살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또한 얼마 못 가 [[프랑스 혁명]] 소식을 듣게 된다. 집안은 망했고 두 형과 그 처자식들은 혁명 와중에 살해당했으며, 아버지만 운좋게 [[식민지]]로 피신했다는 소식까지 듣게 된다. 이 일로 유일하게 옆에 남은 사랑하는 존재인 어머니 가브리엘과 결별하게 된다. 가브리엘은 [[자연]]과 함께 하는 삶을 주장하며 [[아프리카]]로 가자고 하나, 레스타는 아버지를 보살펴야 한다고 주장한다. 결국 가브리엘은 레스타를 두고 떠난다. 표면적으로는 레스타가 아버지를 생각해서 가브리엘의 제안을 거절한 것 같으나, 그보다는 둘의 인생관과 가족에 대한 관점이 정반대였던 것이 실제 [[결별]] 이유다. 가브리엘은 남편과 자식들(레스타를 제외한 자식들)을 수십년간 자신의 자유를 속박했던 존재로 생각했고, 따라서 뱀파이어가 된 후 철저히 인간 시절의 가족에게 무관심하게 지내며 그들과 얽히지 않으려 했으며, 레스타가 계속 가족에게 막대한 생활비를 보내며 인연을 이어가는 것을 못마땅하게 생각했다. 이제 짐스러웠던 가족이 사라졌으니 가족 중 유일하게 애착을 느끼는 레스타와 [[속세]]에서 떨어져 자연 속에서 살고 싶어했다. 그러나 레스타는 가브리엘처럼 아버지와 형들을 경멸하면서도 자신의 인간 시절에 대한 애착으로 가족에게 생활비를 보내고 연락을 주고받았다. 가브리엘과는 달리 뱀파이어가 되었지만 인간이었던 시절에 미련을 느끼며 인간 사이에서 살고 싶었던 것. 레스타는 그렇잖아도 니콜라의 죽음으로 심경이 복잡했던 터에 가브리엘마저 떠나갔다는 절망감을 이기지 못하고 토퍼[* [[뱀파이어 더 마스커레이드]] 참조.]에 들어간다. 그를 가사 상태에서 깨운 건 레스타가 그렇게 찾아다니던 마리우스 드 로마누스라는 뱀파이어였다. 이 마리우스는 연령이 서기 년도와 거의 일치할 정도로 오래 산 뱀파이어다. 마리우스는 레스타와 교감을 나누고 자기 거처로 데려가 주기도 한다. 여담이지만 이 마리우스가 레스타를 ''''망나니 왕자(Brat prince)''''라고 처음 불렀던 사람이다. 저 브랫 프린스라는 별명은 이후 작품에서도 계속 언급되며 레스타의 대표적인 별명으로 굳어진다. 그의 거처에서 레스타는 마리우스가 모든 뱀파이어의 근원인 [[아카샤]]와 엔킬을 지켜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아르망의 이야기 속에 나온 '지켜야 할 분들'이 바로 시조 뱀파이어인 아카샤와 엔킬이었던 것. 아카샤와 엔킬은 시조 뱀파이어로서 일종의 [[겨울잠|동면]] 비슷한 상태로 동상처럼 앉아 있었고, 마리우스는 이들을 2천년간 모시고 돌봐왔던 것이었다. 레스타는 갑자기 아카샤에게 [[음악]]을 들려주고싶은 충동이 들어 니콜라의 [[유품]]인 [[바이올린]]을 연주하는데, 아카샤가 갑자기 그 바이올린 소리를 듣고 일어나 움직이기 시작하며 레스타를 유혹한다. 레스타는 아카샤의 유혹에 넘어가 그녀의 피를 마셨다가[* 이 피에는 강력한 [[권능]]이 있기 때문에 나중에 클라우디아의 [[칼빵]]을 받고도, 불타는 집 속에 버려졌음에도 어찌어찌 부활할 수 있게 된다. 실제로 시리즈에서도 '어떠한 것도 널 죽일 수 없다'는, 거의 불사에 가까운 개념으로 나온다.] 엔킬의 [[질투]]를 사서 [[끔살]]당할 뻔 한다. 결국 마리우스에게 "엔킬이 진정할 때까지 너님은 딴데 가 있으셈"이란 말을 듣는다. 그 후 미국으로 건너온다. 여기서부터는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내용으로, 자세한 것은 [[루이스 드 퐁드락]] 항목 참고. <인터뷰>가 루이스 시점의 이야기인만큼 레스타가 어떻게 그런 초라한 몰골로 전락했는지에 대한 설명이 없었는데 여기서 밝혀진다. [[클라우디아]]에게 살해당할 뻔 하고 극도로 쇠약해진 채 아르망에게 몸을 의탁하러 왔던 것. 아르망은 레스타를 받아들여 주고 클라우디아를 사형시키는 등[* 하지만 사실 레스타도 클라우디아를 사랑했다. 그는 사형을 반대하긴 했었던 것 같다.] 레스타가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존재처럼 보였지만, 사실은 레스타가 뱀파이어 집회를 해산시켜 버린 일과 자신을 일행으로 삼아달라는 부탁을 거절한 일 등으로 그에게 복잡한 애증의 감정을 품고 있었다.[* 아르망이 나중에 낡은 저택에 틀어박힌 레스타를 찾아와 고백하기를, 레스타가 몇 백년 동안이나 자신은 찾지도 않다가 클라우디아에게 죽을 뻔하고 쇠약해진 뒤에야 자신을 찾아온 것에 대해서도 분노와 절망을 느꼈다고 한다.] 아르망은 여태껏 레스타에게 품고 있던 애증을 털어놓고 높은 탑 위에서 레스타를 밀어 버린다. 이 사건으로 레스타는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완전히 만신창이가 된다. 이후 그대로 낡은 저택의 지하에 틀어박혀 몇십년을 보내는데, 루이스가 만난 초라하게 몰락한 레스타는 이 때의 레스타였던 것이다.[* 레스타 추정으로는 1920년대.] 루이스의 재회 이후 레스타는 2번째 토퍼에 빠지고, 1984년에 '''록 그룹의 음악소리'''를 듣고 깨어난다. 막대한 재력으로 자신의 이야기와 뱀파이어의 비밀을 전부 써 출판하고, 노래로 만들고, 뮤직비디오를 찍으며 '''록 스타'''로 데뷔하는 것이 <뱀파이어 레스타>의 결말.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